글쓰기 #성실함 #사이드프로젝트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언가 쓰고 싶지만, 무엇을 써야할 지 모르겠다. 부쩍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.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없는 나의 삶이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마저 들고있다.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하고 오만가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, 저렇게 살면 커리어적으로 성공한 것이 아닐까- 싶은 사람들을 먼발치에서 염탐해온 결과인 것 같기도 하다. 글을 써보면 좋지 않을까, 라는 생각을 꽤 오래 했다. 하지만 그래서 도대체 무엇에 대해 쓸건데? 라는 질문에 늘 막혔다. 좋아하는 것이 없고, 인정하기 싫지만 그리 생각이 깊지 않다. 소위 말하는 인사이트라는 것이 부족하다. 아니 어찌보면 그냥 게을렀던 것 같기도 하다. 나는 스스로를 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. 어떤 사람, 어떤 일과 붙여놔도 아무튼 잘 녹아드는. 그렇지만 그 자체로는 .. 이전 1 다음